제목: 지하백서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0분
메일주소: haein0052425@gmail.com
촬영일자: 5/24 ~ 5/25(2회차) (리딩 + 캠코더 추가 소스 촬영 일정 미포함)
필수 내용: 프로필 사진 또는 영상 (목소리가 담긴 영상이면 더욱 좋습니다!), 성함, 나이, 거주지, 연락처, 포트폴리오
혜인 역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 창작 동기가 된 문장
<지하백서>
: '화산은 여전히 활동중이다. 그 깊은 땅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세밀히 알 수 없듯이, 백두산 화산이 언제 어떤 규모로 분화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하지만 많은 학자들이 한결같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백두산은 언젠가 폭발한다'이다.‘
# 기획의도
: 활동 중인 화산은 그 속에서 끓이고 있는 마그마를 언젠가는 반드시 분출한다. 인간관계에 서도 언젠가는 터뜨리고 말아야할 저마다의 문제들이 있다. 이 이야기는 상실에 대한 불안감 을 극복하고 현수에게 바람을 피우는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구청 직원으로서 혜인에게 혜인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을 전해야만 하는 현수가 문제를 마주하는 과정에서의 미묘한 긴 장을 다룬다. '현수가 나의 손을 놓지는 않을까?' '혜인이 손쓸 수 없이 무너져버리지 않을 까?' 어떤 결론이 기다릴지는 몰라도 속에서 끓던 문제들이 터진 후, 관계는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한다. 그리고 그 산을 넘어보겠다고 결심할 수 있는 힘은 결국 사랑으로부터 온다.
곧 폭발할 것처럼 전조 현상을 보이는 백두산(=활화산)의 상황과 현수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 고 생각하면서도 운조차 띄우지 못하는 혜인, 혜인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언제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하는 현수의 상처와 오해로 점철되는 상황을 대칭적으로 그리고자 한다.
# 배경설정
: 언젠가는 분명히 폭발할 것이라는 백두산의 분화가 임박한 듯 전조현상들이 하나 둘 벌어지 고 있는 시점(2025년)의 서울, 어느 반지하촌. 마을 사람들은 재난의 위험으로부터 먼 곳으로 떠났다. 그래서 이 동네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 / 혜인의 반지하 집은 마치 분화구 아래처럼 생겼다.
# 인물소개
#####1. 혜인(여, 24)##### (모집대상)
: 어느날 갑작스레 집을 나가 연락이 두절된 아빠를 기다린지 6년이지났다. 아주 오래전 엄마를 시작해 아빠, 하다하다 마을 사람들까지 떠난 혜인은 캠코더로 무엇이든 남 기는 습관이 형성됐다. 그중 동영상 찍히는 것을 싫어하던 아빠의 영상은 단 하나뿐인데, 이 곳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아빠의 말에 혜인은 이 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7년 된 남자친구 현수와 함께. 그런데 요즘 현수가 자신에게 무언가 숨기는 것 같다. 마음이 변하 거나 익숙해진 것일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곧 현수가 구청 선배 직원과 바람을 피운다는 정황을 마주한다. 바람을 피우는 게 정말일까 쉽사리 현수에게 운을 띄우지 못하면서도 현 수가 언젠가는 솔직한 마음을 말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현수 몰래 현수의 모습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하루하루 속을 끓이던 혜인은 반지하 창문 너머 여자의 발과 서있는 현수의 발 을 캠코더 화면에 담게 된다.
2. 현수(남, 24)
: 혜인의 남자친구이자 인근 구청 직원, 혜인과 함께 반지하에서 살고 있다. 반지하 정도는 벗 어날 수 있는 형편이지만 이 집을 떠나지 못하는 혜인과 함께하기를 선택했다. 며칠 전, 선 배를 통해 여자친구 혜인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했다. 혜인이 어떤 심정으로 이 집을 떠나지 못하는지 알기에 도무지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매일 밤 잠은 오지 않고 피우지 않던 담배에도 자연히 손이 간다. 사실을 안다면 혜인은 얼마나, 어떻게 무너질까. 현수는 너무나도 두려워 혜인에게 많은 것을 숨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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