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소개 }
<순교자(2023)>는 2020년, <최후의 밤>을 연출한 정도준의 새로운 작품입니다. <최후의 밤>은 KU시네마테크에서 상영됬고, <가장 보통의 연애(2019)>김한결 감독님의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연출자가 김종관 감독님과 함께 한 워크숍에서 제작했던 초단편<침묵(2018)>의 각본과 연출을 좀 더 발전시켜 단편화한 작품입니다.
{ "순교자(martyr, 2023)" 시놉시스 }
한 남자가 텅빈 예배당에서 홀로 기도를 하고 있다.
한참 기도를 하고 있는 와중 다른 한 남자가 예배당을 찾아온다.
그는 그를 뒤돌아 본다.
{ 감독의 연출의도 }
많은 사람들이 애써 욕망을 외면하려 합니다.
그것이 세상에서 금기시되는 것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욕망의 아름다움을 기꺼이 찬양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욕망의 아름다움과 숭고함을 영화적으로 표현하는데 모든 것을 쏟고자 했습니다.
{ 기타 안내 }
이번 영화는 <서울국제 프라이드 영화제>경쟁부문외 다수 영화제의 출품을 함께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순교자>는 동성간의 사랑과 욕망을 다룬 퀴어영화입니다. 영화에는 동선간의 키스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원해주시는 배우분들 께서는 이 부분 참고하시여 지원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오디션 안내 }
1차 비대면 오디션 - 이메일로 프로필(필수)&연기 영상 링크(선택 사항) 보내주시면 접수 완료 입니다.
2차 대면 오디션(최종) - 1차 프로필 오디션에서 최종 선정 되신 분들께, 개별적으로 연락드려 연출자가 1:1미팅으로 선발 예정 입니다.
*배우분들 께서는 지원해 주실 때 기본으로 반드시 사진과 이력서가 포함된 프로필을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독백 대사 연기 영상은 필수는 아니지만, 저희 영화 초반 매우 긴 독백 대사로 인해 배우 분의 목소리가 연출에 중요힌 역할을 하므로 영상도 첨부해서 보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연출자 추가첨언 }
안녕하세요. <순교자>의 연출을 맡은 정도준이라고 합니다.
저의 영화 제작 방식은 배우님들과의 소통을 매우 중요시하고, 보통 배우님들이 기존에 지니고 있는 매력과 이미지를 극대화 시키거나 살려 영화 전체를 만들어 가는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어 갑니다.
그래서, 저에게 배우를 캐스팅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입니다.
저는 영화 제작에 있어 연출자와 배우, 그리고 스탭들 사이의 신뢰와 믿음이 우선되어야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고 늘 믿어왔고, 지금도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작업에 임합니다.
다시 한 번, 좋은 협업으로 좋은 결과물을 만드기를 바라며 좋은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