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영화과 2학년 워크샵 <우리 탄생화는 국화> 에서 여자 배우 1명[유빈(25세, 여) 역]을 모집합니다.
[제목]
우리 탄생화는 국화
[장르]
드라마, 로드무비
[로그라인]
남몰래 시나리오를 쓰는 로드매니저 '유빈', 자신의 집이 어딘지 모르는 보조출연자 '임둘' 할머니를 집까지 모셔다드려야 한다.
[기획의도]
다수에게 끝(죽음)을 의미하는 국화가 누군가에게는 시작(탄생화)의 징표일 수 있는 것처럼, 사회로부터 소외 받는 소수의 사람들이 통념에 대항하고 그 나름의 방식으로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국화는 다른 흔한 꽃들과는 달리 추울 때 피는 것처럼, 뭐가 됐든 우리 모두 늦지 않았다는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
[시놉시스]
인적이 드문 작은 동네에서 촬영 중인 영화과 학생들. 활발한 촬영 현장의 이면에는 종일 스타렉스 안에서 남몰래 시나리오를 쓰며 죽치고 앉아있는 영화과 최고의 로드매니저 '유빈'이 있다. 숫기 없고 무뚝뚝한 성격 탓에 스탭들은 '유빈'을 의도치 않게 무시하기 일쑤였고, '유빈'은 보조출연자 '임둘'이 주연보다 연기를 튀게한다는 이유로 무시당하는 것을 보게 되고, '유빈'은 '임둘'을 집까지 태워주기 위해 함께 스타렉스에 오른다. 하지만 '임둘'은 자신의 집이 어딘지 모른다는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늘어놓고, 스탭들도 이를 나몰라라한다. 우연찮게 '임둘'의 집을 향한 여정을 떠나게 된 둘. '유빈'은 '임둘'의 손에 이끌려 이곳저곳에 방문하며 자신도 모르게 그간 쌓아왔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을 느끼고,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 둘을 빠르게 가까워진다. 그 과정에서 '유빈'의 노력으로 결국 '임둘'의 집을 찾게 된다. '유빈'은 생일 선물로 받은 자신의 탄생화, 국화를 '임둘'에게 선물하고는 각자의 길로 다시 돌아간다. 다음 해 겨울, 시나리오를 완성한 '유빈'은 로케이션 탐방을 위해 '임둘'이 살던 집으로 방문하지만 폐허가 된 지 오래인 듯하다. 실망하며 돌아가려던 찰나, 마당에 만개한 국화꿏 한 송이가 '유빈'의 눈에 띈다.
[모집배역]
최유빈 (25세, 여)
영화과 3학년 재학 중인 학생으로 운전을 잘해 항상 로드매니저를 맡는다.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인한 재수와 휴학으로 동기에 비해 3살이 많다. 조용하고 말주변이 없는 성격과 더불어 시니컬한 외모 때문에 학교 사람들은 그녀에게 말을 건네기 어려워한다. 존재감이 없어 현장에서 무시를 당하는 것이 일상이라 모종의 열등감이 있다. 사회부적응자적인 면모가 있지만 강약약강의 성격으로 약자에게는 마냥 친절하다. 갓난아이 때부터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 대신 할머니손에 자라온 탓에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크다. 남몰래 시나리오를 쓰는 중이지만 자신의 시나리오에 대한 자존감이 낮다. 생일이 10월 14일로, 탄생화는 흰 국화이다, 오른쪽 손목에 국화 타투가 있을 정도로 자신의 탄생화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촬영기간]
11월 1일~4일 중 4회차
[특이사항]
로드무비임으로 면허 소유하고 계신 분, 촬영 장소가 부산인 관계로 부산 거주자 우대합니다.
[지원 안내]
제목: [배역/성명/나이/거주지/면허 소유 여부(1종,2종)]
내용: [프로필, 대사가 포함된 연기 영상, 포트폴리오]
이메일: choishyun2004@naver.com
미팅 및 추후 일정은 지원서 확인 후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많은 지원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