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영화학회 X 연세대학교 앤딩크레딧에서 단편영화 <그녀의 방 안에서>에 출연해주실 주연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20대 초중반 남자 배우님 한 분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촬영은 [8월 18일 금요일, 8월 27일 일요일] 총 2회차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소는 추후 확정)
시놉시스 및 배역, 지원 방법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로그라인]
짝사랑하던 친구가 죽었다. 자주 그녀의 집을 드나들던 기섭은 상실감을 달래기 위해 그녀의 집에서 생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불청객들이 찾아오기 시작하는데…
[시놉시스]
막역한 친구 사이인 기섭과 혜민, 둘은 비교적 넓은 혜민의 집에서 자주 함께 시간을 보낸다. 기섭은 혜민을 짝사랑하고 있지만, 소심하고 숫기 없는 성격 탓에마음을 전하지 못한다.
기섭이 편지로 마음을 전하려던 그날, 혜민은 교통사고를 당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다. 상실감과 후회를 짊어지고 장례식장에서 돌아오는 기섭. 혜민의 집앞을 지나던 그는 망설이다 그녀의 집으로 향한다.
세탁물을 널고, 꽃병에 물을 주면서 시간을 보내는 기섭. 정수기 기사가 찾아온다. 기섭을 혜민의 애인으로 착각한 정수기 기사의 수다가 기섭을 고통스럽게한다.
혜민의 부모님도 찾아온다. 기섭은 그들을 피해 옷장 안으로 숨는다. 그들이 떠나고, 기섭은 옷장 안에서 혜민의 소중한 물건들이 보관된 상자를 발견한다. 상자 안에는 기섭과 혜민이 함께 찍은 사진이 들어 있다. 기섭은 자신이 썼던 편지를 상자 안에 넣는다.
빠른 속도로 도어락 버튼이 눌리고, 처음 보는 젊은 남자가 들어온다. 혜민의 옆집에 산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남자. 혜민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크게 슬퍼하지 않는다. 기섭은 남자가 혜민과 각별한 관계였음을 알게 된다. 남자가 떠나자, 기섭은 혜민의 상자를 바닥에 내동댕이쳐 버린다.
그로부터 몇 년이 흐르고, 직장을 구한 기섭은 회식이 끝나고 돌아가던 길에 혜민의 집 앞을 지나게 된다. 다시금 그곳으로 향하는 발걸음. 하지만 비밀번호를아무리 눌러 봐도 문은 열리지 않는다. 계속 시도하자, 집 안에서 처음 보는 여자가 나온다. 저번에도 취해서 찾아오지 않았냐고, 도대체 누구시길래 이러냐고묻는 여자에게 기섭은 ‘전에 여기 살았던 사람’이라고 대답한다.
문이 쾅 닫히고, 기섭은 주저앉는다. 옆에서는 혜민의 환영이 무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간신히 일어나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기섭을 혜민이 뒤에서 끌어안는다.
[모집 배역 소개]
기섭
- 20대 초중반의 남성
- 잘생기지 않은, 어딘지 억울하게 생긴 외모
- 소심하고 숫기가 없음, 답답한 스타일
- 자신을 통제하지 못함, 무력한 모습
- 상실감과 후회, 자괴감을 가득 짊어진 인물
- 우는 연기 필요
[지원 방법]
[7월 23일 23:59] 까지 위의 이메일로 다음 지원 형식에 맞게 보내주세요!
제목: 그녀의 방 안에서_기섭_지원자 성함_지원자 나이
본문: 개인 프로필(필수) / 포트폴리오(선택) / 지원 배역과 비슷한 자유 연기 영상(필수)
오디션 내용은 24일 이후 1차 합격자 분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부득이하게 모든 배우님들께 연락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함께 좋은 작품 만들어갈 배우님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