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민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신채연입니다.
국민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졸업작품 단편영화 <최악의 날>에 함께해주실 조연 배우 한 분을 모집합니다.
[제목]
최악의 날
[장르]
블랙코미디, 스릴러 / 40분 내외
[로그라인]
한밤중에 정체모를 무언가를 차로 치고 달아난 주인공(최성실/30세)에게 일어나는 한여름밤의 악몽
[시놉시스]
금요일 늦은 저녁, 인적 드문 도로를 지나는 차 한 대. 운전석에는 성실이, 조수석에는 수진이 있다.
수진이 잠들어 있는 사이, 성실은 사람 형체로 보이는 무언가를 차로 치고 당황한 나머지 뺑소니를 놓는다.
성실은 수진이 언제부터 일어나 있었는지, 사고를 목격한 건지 알 수 없어 불안하기만 하다.
성실이 수진의 눈치를 보며 어떻게 말을 꺼낼지 고민하는 사이, 수진의 제안으로 둘만의 번개모임이 열린다.
수진의 집에서 함께 맥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두 사람. 성실은 수진의 평범한 말 한 마디, 작은 몸짓 하나에 온 신경이 곤두선다.
성실 혼자서만 눈치를 보는 시간이 이어지던 중 수진이 먼저 술에 취해 뻗어버리고, 성실이 한숨 돌리는 사이 초인종이 울린다. 주민동의서를 받으러 온 경비아저씨의 방문. 경비아저씨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수진의 주사가 시작된다.
성실이 낸 사고를 암시하는 듯한 수진의 말에 성실도, 경비아저씨도 당황한다.
성실은 되는대로 수진을 안방으로 옮겨놓고 청테이프로 수진의 입을 막아버린다.
경비아저씨가 돌아간 뒤 고요한 집 안, 긴장이 풀린 성실은 요의를 느껴 간 화장실 변기 위에서 잠에 든다. 이어지는 성실의 꿈 시퀀스. 화창한 오후, 성실과 수진이 어제의 사고지점을 지나간다. 아무 것도 없이 깨끗한 도로. 성실은 자신의 무죄를 눈으로 확인하고 안도감에 웃음이 난다. 수진에게 허풍을 섞어가며 어제의 일을 얘기하기 시작하는데... 꿈이었다.
정신을 차린 성실이 안방에 들어가보니, 수진이 여전히 누워 자고 있다. 미안한 마음에 테이프를 떼어주는데, 수진이 숨을 쉬지 않는다! 당황한 성실. 정신이 나갈 것 같다.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비현실적인 상황에 실성한 성실. 수진을 우선 박스에 담아보자, 고 결심한다. 아무리 수진의 몸을 잘 구겨넣어 보려고 해도, 팔다리가 잔뜩 삐져나온다. 울며불며 수진을 화장실로 질질 끌고 간 성실. 콧물까지 흘리며 우는 성실의 얼굴에 피가 튄다. 연신 미안해, 미안해 소리를 반복하며 수진을 해체하는 성실.
잠긴 화장실 문 너머로 샤워기 물소리가 들려오고, 거실 티비에서는 웃음소리가 흘러나온다. 평화롭기 그지없는 집 안 풍경과 함께, 서서히 동이 터온다.
이른 새벽, 수진의 아파트 1층에 이사박스 여러 개가 담긴 끌차와 함께 나타난 성실. 성실은 힘겹게 박스들을 차에 싣고, 주차장을 떠난다. 어젯밤 문제의 사고지점을 지나는데, 성실의 눈에 보이는 트럭. [동물사체 위생수거 처리반]. 그리고 호스로 물을 뿌려 바닥에 남은 흔적을 지우고 있는 인부들이 보인다. 진실을 마주한 성실은 울지도, 웃지도 못 한다. 일그러지는 성실의 얼굴.
[모집내용]
배역: 경비아저씨(중년 혹은 중장년 남성, 40대~70대 사이)
좋은 인상의 친절한 경비아저씨.
하지만 어딘가 의뭉스럽다.
[촬영일정]
일정: 8월 초~중순 중 2회차
장소: 서울지역 내(야외1: 주차장, 실내1: 수진의집)
*야외촬영의 경우, 야간에 진행됩니다.
[페이]
회차당 10만원 (협의가능)
*경비아저씨 역의 경우 촬영시간이 짧습니다.
[지원내용]
모집: ~6월 12일 수요일까지 이메일 지원
메일주소: luckyday202411@gmail.com
메일제목: 배역명 / 본명 / 실제나이
ex) 경비아저씨 역 / 신채연 / 50
메일내용: 프로필, 실제연기영상, 연락처
——————————————————————————————————————————
8월 촬영 후, 11월 중순 졸업전시회에서 상영됩니다.
이후 2025년 개최되는 각종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입니다!
여름철 야외촬영이 있는 만큼, 안전에 유의하며 즐거운 촬영장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회신 드리지 못 하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