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공고
단편영화 <바다와 체육관과 라켓과 조개껍질의 공통점> 에서 20대 주연 배우 ‘소
녀’ 역을 맡아주실 배우님을 찾고 있습니다.
모집 역할: 소녀(고등학교 1,2학년)
모집 마감: 7/13일 자정까지.
찾는 배우 연령대: 20대 초반 ~ 이미지에 따라 20대 중반까지
미팅: 화상미팅 7/17일.
(배우님께서 원할 시, 언제든 협의를 통해 화상미팅, 채팅으로 배역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촬영일자: 7월 28,29,30일 중 하루로 일정 조율 후 픽스예정. (30일이 가장 유력하오니, 이 점 참고하여 지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페이: 1회차 촬영 15만원 (교통비, 숙박비, 식비 별도지원)
위치: 부산
여성감독 2인이 공동으로 연출하는 작품입니다. 숙소 및 차편에서 최대한 편의를
위해 고심 할 것이니 타지역 배우님들의 지원 또한 환영합니다.
[장르]
성장, 로맨스, 퀴어, 여성
[작품설명]
<바다와 체육관과 라켓과 조개껍질의 공통점>은 소녀가 같은 학교 여자아이를 좋
아하게 되면서 겪는 혼란과 자신의 감정에 대한 부정을 담아냈다. 소녀가 사랑하게
된 그 애의 푸름과 청량함을 '바다'에 빗대었고, 보아도 보아도 그리운 존재에 대한
애틋함을 짜고 비릿한 바다내음에 담았다. 그 때 그 애는, 그 애를 바라본 소녀는
무슨 표정을 하고 있었을까?
그 애의 발걸음으로 인해 소녀의 세상에 파도소리가 밀려들어온다.
시각을 제외하고, 사람이 가장 많이 의존하는 감각은 '청각'이라고 한다. 이 작품은
소녀에게 찾아온 사랑의 감정을, 청각에서부터 시작해 시각, 후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확장시킨다. 그 애를 만나며 확장되어 가는 소녀의 세계를 영상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낯설고 짭잘한 첫사랑의 기억을 드러내
보고자 한다.
[기획의도]
누군가 건네 준 조개껍질을 받아 본 적 있나요?
바다냄새를 바다 아닌 곳에서 맡아 본 적 있나요.
신발장에 얹어 둔 먼지 쌓인 라켓이 기억 속 체육관을 우리 집 현관 앞까지 불러 올
때
당신은 누구를 떠올렸나요?
<바다와 라켓과 체육관과 조개껍질의 공통점>은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첫사랑은 어쩌면 첫 시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의 첫 시선이 조금 더 이해받을 수 있었다면 나는 조금 다른 어른이 될 수 있었을
까요?
이 영화가 누군가의 첫 시선을 담아내길 바라며
그래서 아무것도 지워지지 않기를
그래서 아무것도 못 본 척 하지 않기를
그래서 누구도 소중한 마음을 모른 척 하지 않기를
겪어 본 마음으로, 아는 척 하지 않고 풀어 내 보려 합니다.
[시놉시스]
여름날의 고등학교 체육관 한쪽. 소녀는 자신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는 그 애의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노랫소리에 집중하지만,. 그 애가 치는 배드민턴 소리는
소녀에게 자꾸만 파고들어온다.
소녀에게 그 애가 다가와 손을 내민다 손 위에는 ‘ᄋᄋᄋ ᄋᄋᄋᄋ’이 올려 져 있고
곧, 이어폰으로 막아두었던 소녀의 세상에 파도소리가 밀려들어온다.
[인물소개]
소녀
고등학생 1학년. 여성.
책과 글과 영화와 음악을 좋아한다. 또래에 비해 분명한 신념과 자기만의 세계를
가졌으나 표현하는 방법과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겉으로는 쾌하고, 장난
스럽고, 귀염성도 있지만 혼란한 자기 확립과 신체적 정신적 성장시기에서 남몰래
고민과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또래집단에서 별 문제 없이 어울리지만 사실은
혼자 있는게 더 편하고, 매점과 화장실을 같이 가자는 친구들이 귀찮게 느껴지기도
한다. 자습시간에는 창밖의 나뭇잎들에 비추는 햇살을 발견할 때, 밖으로 뛰어나가
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사람. ‘그 애’ 에게 끌림과 걷잡을 수 없는 특별함을 느낀다.
소녀는 이 감정이 낯설다. 남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도 있지만 뭔가 다르다. 소녀는
이 혼란스러운 감정을 ‘불편감’ 혹은 ‘불쾌감’ 으로 느껴 회피하게 행동을 보인다.
‘소녀’ 배역 키워드: 주변에 있을법한, 누구나 몰입하기 쉬운 평범한 이미지. 평범.
키 160대. 중단발 기장의 머리(애매한 기장의 학생머리), 피부톤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평범한 체형, 사람같은 사람, 깊은 바다를 품고 있는 듯 한.
<<저희가 기재한 이미지에 맞지 않더라도, 배우님이 가진 고유의 이미지와 ‘소
녀’가 부합하는 면을 발견 할 경우 캐스팅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열린 시각으로 배
우캐스팅을 진행 할 예정이오니 작품에 끌림을 느끼신 배우님들께서는 저희가 기
재한 이미지에 제약없이 지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지원방법]
메일주소로 프로필과 연기영상, 자기소개 영상 첨부 바랍니다.
추가로 링크나 최근에 촬영한 다양한 모습의 사진 등 각자의 개성에 따라 자유롭게 첨부해주셔도 좋습니다.
양식: 바다와 체육관과 라켓과 조개껍질의 공통점_배우지원_000(이름)
지원메일 : dltndus377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