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졸업작품 <손가락>(가제)에서 주조연 배우님들을 모집합니다.
러닝타임
- 30~ 40분 내외
장르
- 누아르
촬영 기간
- 9/3~ 9/4, 9/9~ 9/10 (4회차 예상)
촬영 장소
- 안성 (추후 변동)
페이
- 협의
기획의도
- 우리나라 가족문화에서 장남의 역할은 가정의 전통과 세습을 이어 가는 것이다. 장남이 없으면 그의 동생이, 그도 없으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여진 누군가든 이것을 대신해야 한다. 설령 원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이 영화는 원하지 않은 가문에서 탈출하고 싶어하는 이의 이야기이다.
시놉시스
- 무명 기타리스트 재진(27,남)은 브로커 박대표(45,남)을 통해 일본 진출의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일어난 친형 여진(34,남)의 죽음으로 조직폭력배였던 집안의 가업 승계를 이어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승계를 받는 순간 손가락을 잘라야 하는 전통이 있는 집안. 재진은 손가락을 노리는 아버지 정길(70,남)과 이상하게 주변을 맴도는 형수 홍선(22,여), 운전기사 동희(25,남)에서 벗어나 집에서 탈출을 계획한다.
캐릭터
- 재진(27세, 남): 조직 폭력배 집안에서 자란 재진은 아버지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형과는 다르게 가업을 잇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 그에게 의지할 곳은 어머니 밖에 없었으나 아버지에 의해 어머니가 죽은 뒤로 집을 나가 밤무대를 전전하는 기타리스트가 된다. 그러다 일본 진출을 할 기회를 잡게 되지만 형이 나타나고, 죽게 되면서 형의 역할을 물려받아야 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외형적 이미지는 귀티나는 외모가 아닌 늘 부족해 보이는, 측은한 이미지를 생각하고 있다. 또, 키가 작고 마른 체형를 생각하고 있다.
- 정길(70대, 남): 집안과 조직의 강한 권력자로 죽은 장남을 대신해 둘째 아들을 조직의 우두머리에 앉히려 한다. 정길이 내뱉는 모든 말이 법이 될 정도의 강함이 있는 캐릭터이고, 그 강함은 아버지라는 존재에서 나온다. 유교적인 가치관으로 전통의 세습으로 인해 생기는 힘을 중요시 한다. 외형적 이미지는 김일성이다. 하지만 김일성 처럼 살집이 많다기 보다는 그만한 포스나 분위기가 있는 이미지를 생각하고 있다.
- 홍선(22세, 여): 정길의 강함을 동경하고 있지만 혈육이 아니기에, 나약해 빠진 재진이 우두머리가 된다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그 자리를 욕망하는 인물이다. 뱃속의 아기를 방패 삼아 집안에서 살아남으려고 하고 있는 홍선. 욕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재진을 이용하려 한다. 외형적 이미지는 <화차>속 김민희와 <박쥐>속 김옥빈이다. 강한 욕망을 가지고 있고 그 욕망에 고파 볼이 쏙 들어갈 정도로 마른 이미지를 생각하고 있다
- 여진(34, 남): 한 집안과 부하들을 이끄는 조직의 수장으로 34살이라는 어린 나이지만 아버지의 피를 이어 받아 부하들에게 큰 형님이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이다. 예상치 못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외형적 이미지는 나약하고 마른 재진과 비교될 정도로 거대한 체구를 생각하고 있다.
* 1회차 촬영 예정입니다. 촬영 날짜는 위에 나온 4회차 중 하루를 추후 미팅과정에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 동희(25세, 남): 홍선의 운전기사지만 홍선과 은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홍선이 제 2의 여진으로 만들려고 하는 인물이다. 외형적 이미지는 여진과 같이 나약하고 마른 재진과 비교될 정도로 거대한 체구를 생각하고 있다.
- 박대표(45세, 남): 재진이 일본 진출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브로커다. 외형적 이미지는 <부당거래>속 유해진과 <달콤한 인생>속 김해곤이다. 강함이나 약함이 드러나는 이미지라기 보다는 어딘가 구린부분이 있는, 구린내 나는 이미지를 생각하고 있다.
* 1회차 촬영 예정입니다. 촬영 날짜는 위에 나온 4회차 중 하루를 추후 미팅과정에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지원방법
1차
- 7월 11일 까지 fingerlobster2023@gmail.com으로 ppt 또는 pdf 파일의 프로필과 연기 영상 또는 링크를 보내주시면 됩니다.(프로필 속에 연락처 꼭 기재해주시길 바랍니다!)
- 메일 제목과 프로필 제목은 (<손가락>(가제), 성함, 배역, 나이)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메일로 보내주신 내용을 토대로 검토하여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릴 예정이라 모든 분에게 답장을 못 드릴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2차
- 1차에서 보내주신 자료를 토대로 7월 16일에 문자로 오디션 장소, 시간을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 7월 22일과 7월 23일에 걸쳐 서울에서 대면으로 오디션을 볼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