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단편영화 <올가미> 배우 모집
제목: 올가미
장르: 드라마, 스릴러, 가족
러닝타임: 16-24분
인물
나영(21/여):
어릴 적, 자신을 때린 아빠와 그것을 외면하던 엄마에 대한 기억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는 인물. 엄마와 둘이 살고 있으며, 엄마와의 관계는 개선 불가할 정도로 망가져 있다는 사실을 서로 모른 척 하지만, 서로 모른 척 한다는 것까지 다 알고 있다. 엄마에 대한 죄책감, 분노, 답답함, 사랑의 감정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엄마를 떠나고 싶어 하지만 엄마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엄마를 떠날 수 없다. 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자해와 자살시도를 빈번하게 한다.
엄마(47/여):
나영이 아빠에게 맞을 때 외면했던 일에 대해 죄책감을 갖고 있지만, 여전히 나영이 자해를 하거나 자살시도를 했을 때 모른 척 한다. 그것을 인정하면 이 관계가 정상적이지 않은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관계가 이미 망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이 불안정한 관계마저도 깨져버릴까봐 아무 문제 없는 척 한다. 엄마는 나영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쳤고, 엄마에게 남은 것은 나영 뿐이다. 엄마는 나영을 매우 사랑하지만 엄마의 인생 또한 너무 고단하다. 우울증 증세가 심하지만 엄마는 그것을 외면하고 인정하지 않는다.
시놉시스
집을 나오려고 결심한 나영은 자신을 구속하는 엄마의 연락을 받고 자살시도를 한다. 쓰러진 나영은 엄마와 유사한 형상의 뱀파이어를 만나게 된다. 나영은 뱀파이어의 피를 먹고 뱀파이어가 된다. 새벽, 나영은 집에 들어간다. 엄마는 나영의 옷에 묻어 있는 피를 보고도 모른 척을 하고, 나영은 이런 식의 관계가 답답해 화를 낸다. 나영과 엄마는 싸우고, 엄마는 출근을 한다.
낮, 엄마는 나영에게 전화를 해 아무렇지도 않게 뭘 먹고 싶은 지 물어본다. 답답한 나영은 집을 나가려고 짐을 싸다가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한다.
저녁, 엄마와 나영은 함께 밥을 먹는다. 숨 막히는 분위기, 나영은 식탁에서 벌떡 일어났다 다시 앉아 묵묵히 있다. 엄마는 나영과의 관계를 견디지 못하고 창문에서 뛰어내리려고 한다. 나영은 엄마를 막고 자신이 뛰어내리려고 하지만, 엄마는 나영을 말린다. 둘의 몸싸움 과정에서, 엄마는 책상에 머리를 박고 넘어져 죽어가고, 나영은 그런 엄마를 뱀파이어로 만들어 살린다.
촬영기간:
6월 8-10일 사이 2~2.5회차
촬영지역:
서울 및 수도권 내 촬영 예정
출연료:
협의 후 결정
지원방법:
프로필(전화번호 포함), 포트폴리오, 자유 연기 영상 첨부
메일 제목: 단편영화 <올가미> 배우 ㅇㅇ역 지원 ; 지원하는 역할 제목에 명시 부탁드립니다
4/18일-지정연기 영상 제출 예정(개별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