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숭실대학교 단편영화 <아버지>에서 함께하실 50대 중반~60대 남성 주연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작품 정보>
제목 - 아버지
러닝타임 - 20분 내외
<배역>
만섭 : 명호의 아버지. 트렌스젠더. 자신을 위해 아들을 두고 도망쳤지만 아들의 결혼식을 앞두고 아들 명호의 앞에 나타난다.
<시놉시스>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명호.
어느 날 그런 명호의 앞에 자신을 버리고 갔던 아버지가 나타난다. 그것도…여자가 된 채로.
명호는 뻔뻔할 정도로 당당한 만섭의 태도가 이해가지 않는다.
결혼식에 참석하고 싶은 만섭과 이를 필사적으로 막으려 하는 명호.
계속해서 부딪힐수록 둘은 깨닫게 된다.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필요한 존재였음을.
<기획의도>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생기는 갈등, 그리고 화해.
아버지는 가족을 위해 어디까지 포기할 수 있는가.
아들은 아버지의 고집을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는가.
<페이>
회차 당 12-15만원 협의
<촬영 일정>
5월 13일 ~ 19일 사이 3-4회차
<모집일정>
~ 24년 4월 15일까지
(오디션 및 미팅은 추후 개별 공지드립니다)
<지원방법>
tkf114@naver.com 메일을 통해 지원 부탁드립니다.
문의는 공개되어있는 전화번호로 문자나 메일을 통해 부탁드립니다.
메일 제목 : <아버지> _ 배역 _ 성함 _ 출생연도
프로필, 포트폴리오 부탁드리며, 아래 시나리오 발췌 부분 연기 영상 첨부 부탁드립니다.
연기 영상은 동영상 첨부 혹은 링크 첨부 상관 없습니다.
또한
<시나리오 발췌_연기영상>
살고싶었어. 죽을거같았어. 나 많이 참았어 명호야. 수백번 너 보면서 마음 다잡았었어.
근데 더 이상 멋있는 아빠로 살아가는게 너무 힘들어서.. 죽을거같아서 떠났는데 변하는게 없더라.
수술대 위에서 눈 감고 뜰 때마다 점점 더 니 걱정에 숨이 막혔어. 이러고 내가 원하는 몸뚱이로 살아가면서도 자꾸만 더 죽을거같이 답답했어.
그래서 명호야, 그래서 너 찾았어.
이기적이고 나약한거 알아. 그치만 명호야. 나는 결국 아버지고, 너를 만나야 살 거 같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