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영화 제작 동아리에서 제작하는 단편 영화 <링크>의 PD 조덕재입니다.
현재 저희 영화의 여주인공인, 20대 초반의 "다희"를 맡아주실 배우님을 찾고 있습니다.
> 로그라인
: 가족이 필요했던 다희는 기대를 품었던 라율에게 실망하고, 둘의 관계는 어긋나기 시작한다.
> 줄거리
: 마약 중개소에서 일하는 다희는, 치매 환자인 엄마를 죽이려던 의뢰인 라율을 만난다. 그러나 라율은 엄마를 죽이지 않기로 결심하고, 돈이 필요하다며 다희에게 일을 시켜달라고 부탁한다. 마침 인력이 필요했던 다희는 라율을 마약 중개소로 데리고 간다. 다희는 라율에게 감정동조화장치인 "링크"를 통한 마약 감정 배달 업무를 보여준다. 그런데 이때 라율이 손님에 의해 위험에 처한 다희를 구해내고, 다희는 라율의 집에서 몸을 추스린다. 다희는 라율의 도움과 보살핌에 마음이 동한다.
이후 마약상 보스는 라율에게 마약 링크 심부름을 하나 시키는데, 다희는 라율을 보내지 않고 자신이 갔다 온다. 그리고 마약상은 변모한 다희와 그 원인인 라율을 탐탁치 않아 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훼방놓으려 하기 시작한다.
> "다희" 캐릭터 설명
: 다희는 20대 초중반의 여성으로, 어린 시절부터 가족없이 자라며 감정동조화 장치인 "링크"를 이용한 마약 범죄를 통해 생계를 유지합니다. 외강내유형의 인물로, 겉으로 보기에는 씩씩하고 독립적이며, 뭐든지 도움을 청하기보다는 스스로 해내려 합니다.
하지만, 다희는 사실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고 싶어합니다. 가족의 부재로 인해 마음 속 깊이 외로움이 껴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만들고 싶지만, 그런 걸 바라는 건 유치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티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에게 연민이 많지만 그렇게 보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자기에게 연민을 품어줬으면 하는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가족이 되어줄 지도 모를 "라율"이 나타납니다.
오디션 일자는 2월 7일(수)과 8일(목), 저녁 18-21시 사이에 진행하려고 합니다.
촬영 일자는 2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총 "3회차"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위 조건에 맞는 배우님들은 메일(th2ndflr@gmail.com)로 프로필과 연기영상 첨부해서 보내주세요:)
오디션 대상자는 2월 6일 (화)까지 개별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시는 일에 늘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