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진흥위원회 제작지원작 단편영화 <체화> 에서 주연 배역 '일홍'역 오디션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는 아직 사회화가 되지 않아 인식의 한계로부터 자유로워, 어쩌면 세상을 가장 순수하고 그 어떤 경계를 세우고 보지 않는 존재들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시 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봐, 인식의 한계로부터 자유로운 이야기를 배우님들과 함께 펼치고자 합니다.
*시나리오 상에는 아역 나이가 8세로 표기되어 있지만, 저희는 단순히 어린 역할을 연기해줄 배우님이 아니라 함께 소통하며 인물과 이야기를 만들어나갈 배우님을 찾고 있습니다. 더이상 아이가 아닌, 어른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배우님들과 꼭 작업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다른 주연 배우님들은 10-11세 위주로 캐스팅 진행 되었습니다.
로그라인
: 몸은 인간의 형상을 가졌지만, 생식기는 꽃인 반인반화(半人半花)의 다빈(젠더리스/8세).
아이들은 여성도, 남성도 아닌 다빈을 손가락질한다.
다빈은 아이들의 몸에 씨앗을 심어, 세상을 꽃밭으로 만들려 한다.
기획의도
: '수박씨를 먹으면 뱃속에서 수박이 자라나?'하는 걱정을 어렸을 때 다들 한 번쯤 해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의 이 귀여운 생각을 토대로, 각자 자기만의 꽃을 피어내 알록달록한 꽃밭을 만들어내는 잔혹동화를 그리고자 합니다.
키워드
: 다양성, 잔혹동화, 판타지, 아이들, 정체성, 젠더이슈
배역: 주연 일홍 (8, 남)
*참고 이미지
- '일홍'은 꽃을 생식기로 가진 다빈을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빈을 놀리던 아이들은 다빈처럼 자신의 몸에 꽃이 피어나게 되며, 다빈의 입장을 이해하게 됩니다. 반면, 일홍은 끝까지 다빈이만 없었으면 이런 기괴한 경험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끝까지 다빈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일홍은 결국 온몸에 꽃이 돋아나며, 꽃 그 자체가 되어버리고 마는 캐릭터입니다.
- 일홍은 극중에서 아이들 무리를 이끌고 다니는 행동 대장입니다! 밝고 에너지 넘치고, 감정적으로 솔직한 연기를 잘 하시는 배우님이면 좋겠습니다. 정해진 이미지가 있다기보다 배우님만이 가진 개성과 연기톤에 맞춰 캐릭터를 가꿔나가고자 합니다.
*연기 영상은 위에 있는 이메일로 프로필과 함께 보내주시고, 극영화에서의 연기 영상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꼭 연기 영상 함께 첨부해서 보내주셔야 합니다! 시나리오와 미팅 날짜는 따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연출자 소개>
2018 단판영화 <정다운 가족> 제작팀
2018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상반기 독립단편영화 제작 지원작
2019년 단편영화 <스감> 미술감독, 소품
2019 제 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2020년 단편영화 <요코의 우주> 미술감독
2020 제 4회 천안춤영화제 단편영화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2020년 단편영화 <덕산식구대피소> 연출팀
2019 제 2회 환경단편영화 [숨:] 우수상 수상작
2020 제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2020년 단편영화 <숨> 연출, 각본, 편집
2020 제 1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립영화제 상영작
2020 제 10회 충무로단편영화제 본선진출작
2020 GIFF 대학생 단편영화제 우수상 수상작
2020 코닥어패럴 단편영화제 액션&스릴러 최우수상 수상작
2021 Milan Gold Awards Best Fantasy 수상작
2021 Florence Film Awards Best Fantasy 수상작
2021 New York Movie Awards Best Fantasy 수상작
2021 Festival JEUNESSE TOUT COURTS the young jury’s prize 수상작
2022년 단편영화 <알록달록> 연출, 각본, 편집
2023년 한국영상위원회 & 영화진흥위원회 '2022 지역영화 기획개발 및 제작지원 사업 제작지원작'
2023년 제 6회 울산단편영화제 수상
2023년 CJ 문화재단 스토리업 쇼츠 상영 (프리미어)
2023년 단편영화 <크로노스> 연출, 각본, 편집, 미술, 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