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아카데미 KAFA 단편영화 <비상계단>에서 주.조연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1. 작품개요
제목 : 비상계단(가제)
장르 : 공포,미스터리
러닝타임 : 15분 내
촬영지 : 부산 지역 일대
2. 시놉시스
[로그라인]
얼마 전 오랜 시간 함께한 2인 1조 파트너를 잃은 전기공 현수는 새로 온 파트너 신입 규진을 가르치다가 정체불명의 비상 계단에 갇히게 된다. 현수는 규진을 데리고 계단을 탈출하려 하지만 비상구 문 밖에는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기획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곳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른 채 투입되어 일하는 젊은이들의 몸이 갈린다. 이들의 몸은 소모적인 도구로 쓰이고, 닳고 닳아 사라지기 전에는 안락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끝없는 계단으로 은유된 사회 시스템 밖으로의 탈출은 곧 죽음이다. 결코 살아서는 이 가혹한 사회라는 미궁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이다. 즉, 탈출하려고 애쓰는데 탈출하기란 애초부터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게 되는 것이다.
3. 상세일정
모집 : 마감시
오디션 : 4월 중순경 *상세 일정 개별 연락 / 줌 미팅 가능 여부 협의
대본 리딩 : 4월 말 - 5월 초
본 촬영 : 25.05.10(토) - 05.11(일) *변동 없음
출연료 : 회차당 10-20 협의
*부산 내 거주 배우 혹은 부산이 본가이신 배우 우선 모집
*부산 외 거주 : 교통비 및 숙소 제공
*매번 페이를 부족하게 드려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송구하오나 대신 멋진 작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4. 모집 역할
[주연]
- 이름 : 이현수
- 성별 : 남
- 나이 : 30대 초-중반
- 특징
: 한 곳에서 꾸준히 일해온 평범한 숙련공. 얼마 전, 감전사고로 2인 1조 파트너이자 든든한 사수였던 중근을 잃었다. 큰 충격을 받았지만 충격을 곱씹을 새도 없이 돈을 벌어야 해서 빠르게 현장에 복귀했다. 20대 때부터 계속 해오던 일이라 여기 아니면 갈 데도 없어서 일을 그만둘 생각도 못했다. 새로 2인 1조 파트너로 온 규진이 너무 어리고 미숙해서 불안하다. 불안감에 자꾸 화부터 내게 된다. 잠시라도 한눈 판 사이에 규진이 중근처럼 죽기라도 할까 봐.
- 이름 : 박규진
- 성별 : 남
- 나이 : 10대 후반
- 특징
: 특성화고 다니는 학생. 몇 달간 인턴으로 계약해 일하게 됐다. 오늘이 출근 첫 날이다. 얼른 돈을 벌어 자기 밥벌이를 스스로 해야 한다는 강박을 갖고 있다. 무시 당할까 봐 모르는 걸 모른다고 말하기를 두려워하고 질문도 잘 안 한다. 나중에 취직할 때 유리할까 싶어서 뭐든 잘 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어 안달복달 한다.
[조연]
- 이름 : 권중근
- 성별 : 남
- 나이 : 50대
- *1회차 촬영
- 특징
: 현수의 2인 1조 파트너이자 사수였던 숙련공. 현수가 처음 일을 시작할 때부터 사수로서 일을 가르쳐줬다. 현수가 많이 의지했던 사람이다. 얼마 전 현수를 먼저 퇴근시키고 늦게까지 홀로 잔업을 하다가 감전사고를 당해 죽었다. 그런데 현수와 규진이 갇힌 계단의 비상구 문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5. 지원 방법
보내실 곳 : ghostship.casting.01@gmail.com
메일 제목 : xx 역 지원 _ 지원자 이름 _ 본인만의 이미지 키워드(ex털털한,무서운,남성적인 등) _ 거주 지역(부산/서울)
메일 내용 : 프로필 / 영상 포트폴리오 *필수첨부 부탁드리며, 첨부파일 or 영상 링크 상관없습니다. 많을수록 좋습니다! / 부산 내 거주 여부, 부산이 본가이신 경우 꼭 기재 부탁드립니다.
한 분 한 분의 지원 놓치지 않고 읽어본 후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역할은 다르지만 곳곳에서 따로 또 같이 영화를 만들어가는 동료로써 배우분들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원해 주시는 분들께 모두 연락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에 만나지 못하더라도 어디선가 작은 인연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