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편영화 <맨 인 더 미러>에 출연하실 배우님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품 소개>
제목⎮ 맨 인 더 미러 (가제)
러닝타임⎮ 25min
로그라인⎮
친구보다 자신이 우월하다고 은연중에 생각하는 현석는 친구에게 애인이 생겼다는 말에 그가 로맨스 스캠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석은 친구에게 전화가 걸려오는 공중전화기 근처에 숨어 전화 거는 이의 정체를 확인하자고 한다.
기획의도⎮
무언가를 규정하는 건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환경이다. 개인의 의지나 노력과는 관계없이 주위의 환경에 따라 그 사람이 정의된다. 사람들은 자신의 다름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한다. 아는 척을 하기도 하고 적대심을 드러낼 때도 있다. 때론 선지자이자 예언가처럼 선의를 베풀려 하기도 한다. 그런 행동들, 타인에게 선의를 베풀거나 적의를 보이는 행위가 정말 타인을 위해서일까? 어쩌면 내가 남보다 우월하고 당신보다 내가 나음을 증명할 기회를 잡은 것 아닐까 생각한다. 영화는 인물이 증오하던 사람과 내가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이 드러날 때 무너지는 개인의 무기력함을 보여주려 한다.
<시놉시스>
올해로 30살인 현석은 아버지의 물류창고에서 일한다. 그는 영화감독을 꿈구며 시나리오를 쓰지만 시나리오는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혼자 일하기 적적했던 그는 친구 지욱과 같이 일한다. 그는 창고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자신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자신은 언젠가 이 창고를 떠나서 영화판에 갈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는 그런 현석의 친구인 지욱에게 애인이 생기며 시작한다.
지욱의 애인은 그에게 과분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름답고 직업도 좋다. 그런 그의 애인이 의심스러운 현석은 지욱의 애인이 가짜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런 와중에도 그의 일상은 점점 꼬여간다. 동창회에서 만난 여자에게 차이고 창고에서도 사고를 치고 만다. 결국 궁지에 몰린 현석은 비참한 자신의 현실에서 돌파하기 위해 지욱의 여자친구인 지은씨의 정체를 파헤치기로 결심하는데...
<인물 소개>
*주연
현석 (30/ 남자)
성격 및 특징
- 아버지의 물류창고에서 일하지만 자신을 영화인이라 생각하며 주변 사람들을 무시한다.
- 지욱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에서 자신과 지욱을 비교하기 시작한다.
- 자기혐오가 심하지만 그런 자기 혐오를 숨기기 위해 자신과 닮은 이들에게 더욱 공격적으로 대한다.
- 지욱보다 자신이 더 낫다는 생각을 하고 은근히 그를 무시한다.
*주조연
지욱 (30/ 남자)
성격 및 특징
- 친구인 현석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물류창고에서 일하며 현석의 친구이자 부하직원 노릇을 한다.
- 친구가 은근 자기를 무시하는 것을 알지만 그와 같이 일하기 때문에 참는다.
- 평소 불편한 티를 내지 않지만 현석에게는 툭툭 욕을 뱉기도 한다.
- 자신의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과분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때문에 현석이 그에게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불편하다.
- 자신의 여자친구가 가짜일 것이란 현석의 말을 믿지 않지만 그 말 때문에 불안하다. 그러나 그러한 사실을 드러냈다가 여자친구가 떠나갈까봐 더욱 자신의 여자친구를 감싸고 돈다.
#촬영 장소
서울, 경기
#출연료
10-20만원
학생 작품이라 페이를 넉넉히 챙겨 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지원방법
dragon37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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